SUPER GT에서 활동중인 드라이버들에게 자신에 운전, 노우하우, 그리고 파트너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직격! GT드라이버들에게 묻는10가지 질문”.

제39회는 2012년도에 GT300급에서 우승한

STP TAISAN GAIA POWER GT-R 의 요코미즈 나오키 선수입니다.

==========================================================

파트너에 대해 인터뷰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언제 만났어요? 첫인상은 어땠어요?

제가 포뮬러 토요타를 탔을 때 하나시마레이싱을 다니고 있었는데, 그때 미츠야마선수가 놀러 왔어요.

그렇게 처음으로 만나게 됐습니다.

F3드라이버를 처음으로 만나서 많이 긴장하고 있었는데 “ 이 사람 인상이 참 좋다” 이렇게 생각한 기억이 있어요.

---파트너를 어떻게 불러요?

“미츠야마 씨”라고 불러요.

---파트너의 좋은 점, 그리고 안 좋은 점을 말씀해주세요.

좋은 점은 언제나 제가 편하게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하게 있을 수 있게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는 것 같아요.

아주 편하게 있을 수 있고, 상하관계는 있지만 어색하지 않아요. 그리고 아주 다정한 점이 좋습니다.

안 좋은 점은 요즘은 많이 개선 됐는데…술버릇이 안 좋은 점.

평소에는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술을 먹으면 조금 귀찮게 하는 편인 것 같아요.

(미츠야마선수: 이상한 말 하지마!)

---이것만은 고쳐줬으면 하는 것은?

술버릇입니다. 하지만 너무 완벽한 사람은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니깐요,

단점이 없으면 재미없을 것 같은데 미츠야마씨는 그걸 별로 안 보여줍니다.

많이 친한 사람들한테만 보여주니까 저는 여러분한테 한번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달릴 때 무섭습니다. 핸들을 잡으면 딴 사람이 된다고 해야 할지, 감정적인 사람이 돼요.

(미츠야마선수: 그렇게 말하지만 자기도 많이 짜증냈었잖아!)

아니 아니, 선배 흉내 내는 것뿐인데요.

---운전 스타일의 비슷한 점과 차이 점은?

브레이크를 밟는 방법이랑 스티어링 조작 속도가 조금 달라요.

저는 스티어링휠을 빨리 돌리는 편인데, 미츠야마씨는 프론트 타이어의 의견을 들으면서 부드럽게 돌리는 타입이에요.

---레이스를 하는데 있어 파트너한테 원하는 것은?

별로 없어요. 평소랑 똑 같이 달려와주시기만 하면.

만약에 미츠야마씨가 스핀하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저한테도 무슨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깐요.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