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30

직격! GT 드라이버들에게 묻는10가지 질문

제60회 No.60 이이다 아키라 (TWS LM corsa BMW Z4)

“요시모토군의 좋은 점은 멋있는 점. 멋있는 사람과 같이 하는 게 좋잖아요.”

The 10 Questions asked to GT Driver vol.63 #60 Akira Iida

SUPER GT에서 활동중인 드라이버들에게 자신의 운전, 노우하우,

그리고 파트너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직격! GT드라이버들에게 묻는10가지 질문”.

제63회는 GT500시대에는 타이틀도 획득한 베테랑이고, 제6전 SUZUKA에서는 우승을 획득한

TWS corsa BMW Z4 이이다 아키라 선수입니다.

파트너에 대해 인터뷰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언제 만났어요? 첫인상은 어땠어요?

2년전 뉘른베르크(24시간 레이스)에서 만났어요.

뉘른베르크 레스트랑에서 같이 밥을 먹은 게 처음이었는데, 시게(와키사카 시게카즈)와 같이 있어서 조금 나쁜

스타일인가 생각했는데 의외로 보통 사람이라서 놀랐어요.

---파트너를 어떻게 불러요?

“요시모토” 나 “요시모토군”.

아이들이나 손님이 있을 때는 “요시모토군”이라고 불러요.

---파트너의 좋은 점, 그리고 안 좋은 점을 말씀해주세요.

좋은 점이요…먼저 싫은 점을 말하면 노래를 잘하는 것. 아직 노래를 직접 들은 적은 없는데요.

그리고 예쁜 여자친구를 소개 안 해주는 것. 좋은 점은 멋있는 것인가요.

못 생긴 사람이 파트너가 되는 것보다 멋있는 사람과 같이 타는 게 좋잖아요.

---이것만은 고쳐줬으면 하는 것은?

이상한 데에서 신경 많이 쓰는 것 같아요.

그것은 칸사이 지방과 칸토우 지방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예를 들면 시간이 급해서 저는 포기하자 싶은 것도 파트너는 마지막까지 고집 부리고 하려고 해요.

---운전 스타일의 비슷한 점과 차이 점은?

비슷한 점은 뒤끝이 없는 점.

레이스가 시작하기 전에나 레이스 중에나, 끝나고 나서도 차가 그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는 그런 것은 없어요.

---레이스를 하는데 있어 파트너에게 원하는 것은?

누구보다 빨리 달리는 것.

자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자신의 운전 스타일을 한마디로 표현해주세요.

작은 것에는 별로 신경 안 쓰는 스타일.

---새 머신의 마음에 드는 점을 하나 말씀해주세요.

BMW의 마크!

---헬멧에 신경 쓰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옆에서 보면 “A”로 보이도록 하고 있어요.

색깔은 블루와 예로우로 부탁했어요.

젊을 때는 노란색 부분을 핑크색으로 칠했었는데 35세를 넘어서도 핑크색을 쓰는 것은 좀 이상한 것 같아서

레몬예로우로 했습니다. 나이 들어도 상쾌하도록.

처음에 디자인을 부탁 드렸을 때는 “A”라인과 핑크색을 사수했어요. 니혼대학 출신이라 벚꽃 색으로 하고 싶어서요.

요즘은 사이드와인더즈의 오오이시씨에게 디자인이나 라인을 맡기고 있어서, 한번도 마음에 안 들 때가 없었어요.

오오이시씨가 그때그때 색감이나 라인 크기는 바꿔주셨는데 기본적인 디자인은 안 바꾸고 있어요.

---서명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레이스를 시작했을 때 신세 많이 진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생각해주셨어요.

베이스는 그대로인데 원래는 “Akira”가 더 알아보기 쉬웠던 것 같아요.

쓰기 편하게 조금씩 바꿨는데 “A”를 강조하도록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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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직격! GT드라이버들에게 묻는 10가지 질문”은 10월 2일 (목).

인터뷰는 폭발적인 속도가 매력인 포뮬러나 WTCC등 다양한 경험을 해온

LM corsa BMW Z4 요시모토 히로키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