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9
직격! GT 드라이버들에게 묻는10가지 질문
제73회 No. 9 시라사카 타쿠야
(국립 오토노기자카 학교 NAC 포르셰 with DR)
“저도 크토씨도 먹을 때는 모험 안 해요. 항상 스파게티, 불고기, 아니면 돈까스만 먹어요.”
The 10 Questions asked to GT Driver vol.73 #9 Takuya Shirasaka
SUPER GT에서 활동중인 드라이버들에게 자신의 운전, 노우하우, 그리고 파트너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직격! GT드라이버들에게 묻는10가지 질문”.
제73회는 애니메이션 그림이 그려진 “이타샤” 로 유명한
“국립 오토노기자카 학교 NAC 포르셰 with DR” 을 운전하는 시라사카 타쿠야 선수입니다.
파트너에 대해 인터뷰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언제 만났어요? 첫인상은 어땠어요?
이번 시즌 제3전, 오토폴리스 때입니다.
크토선수가 다른 레이스가 있어서 계속 못 만나서, 간신히 만날 수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크토선수는 계속 티비로 봐왔던 선수니까요.
---파트너를 어떻게 불러요?
그냥 평범하게 “크토 씨”나 “안드레”라고 불러요.
“크 짱”이라고 할 때도 있어요.
---파트너의 좋은 점, 그리고 안 좋은 점을 말씀해주세요.
좋은 점은 텐션이 비슷한 점!
마이 페이스입니다. 그래서 매니저 분들이 저희를 위해서 준비를 잘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편해서 좋아요.
싫지는 않은데 저보다 음식을 가리는 사람을 처음 봤어요.
저도 그런 편이라서, 항상 팀 멤버들이 레이스 위크 중에는 식사에 신경 써주는데, 파트너는 저보다 심해요. 기본적으로 모험은 안 하는 편인 것 같아요.
스파게티, 불고기, 아니면 돈까스만 먹어요.
---이것만은 고쳐줬으면 하는 것은?
텐션이 비슷해서 그런지 전혀 없어요.
서로 마이 페이스라서 편하고 좋아요.
아마 파트너도 저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걸요.
---운전 스타일의 비슷한 점과 차이 점은?
전혀 비슷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데이터나 카메라 영상을 보면서 공부 중입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운전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레이스를 하는데 있어 파트너에게 원하는 것은?
원하는 것은 없어요.
음식을 안 가리고 잘 먹고, 좋은 레이스를 할 수 있었으면 해요.
물론 좋은 결과를 같이 얻고 싶어요.
자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자신의 운전 스타일을 한마디로 표현해주세요.
잘 모르겠네요. 항상 신경 쓰는 것은 하나의 스타일에 너무 집중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레이스마다 다른 차를 탔었으니까, 스타일을 만드는 게 아니라 차의 성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달리고 싶다는 마음이 크네요.
---머신의 마음에 드는 점을 하나 말씀해주세요.
마음에 드는 점은, 저희 차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타샤” 니까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역시 컬러링입니다.
---헬멧에 신경 쓰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기본적으로 제일 처음에 만들었을 때부터 디자인은 똑 같은데요,
FJ1600에 타기 시작했으니까 10년이상 썼었는데, 고카트 시대 때 선배가 헬멧 디자인 회사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시즌부터 기존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해서 리뉴얼했습니다.
마음에 들어요!
---서명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타쿠야의 “TAKUYA” 와 시라사카의 “S”를 베이스로 해서 쓰기 좋게 바꿨는데, 요즘 들어서
더 쓰기 좋게 했으면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꾸고 싶은데 더 심플하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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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직격! GT드라이버들에게 묻는 10가지 질문”은 10월 31일(금).
인터뷰는 GT500급에서 오래 활동 중이며, 승리를 획득한 베테랑 외국인,
국립 오토노기자카 학교 NAC 포르셰 with DR 안드레-쿠토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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